‘2023 한국 청소년기자 중국행’돛을 올리고 출발-싱하이밍 대사, 한국 청소년을 중한 우호의 계승자로 격려
2023-08-08 10:45

  8월 8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2023 한국 청소년기자 중국행’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싱하이밍 대사,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및 전국 각지에서 온 우수 청소년 학생 22명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양국은 서로 인접한 이웃으로, 양국 국민은 수천 년간 우호적으로 교류하며 서로를 거울 삼아 배우고 어려울 때 협력한다는 미담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의 활기찬 에너지는 중한 우호 협력과 번영, 발전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전하며,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한 협력의 일선에 다가가 베이징과 청두 두 지역에서 5000년 중화 문명의 깊은 소양과 중국식 현대화의 왕성한 활기를 느끼며 현지 청소년들과 우호적으로 교류하고 중한 우호 시대의 새로운 장을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교류협회, 한중언어교류협회, 한국문화우호재단 관계자들은 한중 청소년 교류가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은 한중 관계의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 여러분들은 한중 관계의 떠오르는 태양이며, 한중 교류와 한중 우호의 미래가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고, 이번 기회에 새로운 시대 중국의 발전과 한중 우호교류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여 양국의 민간 외교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대식에서 싱하이밍 대사는 청소년 기자 대표단에게 깃발을 수여하고, ‘시진핑: 치국리정담론’ 등 중국어 서적을 선물하며 학생들이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여행하며 많은 공부와 생각을 하여 중한 관계의 계승자가 되도록 격려했다. 한국 광양여고에서 온 신윤아 학생은 대표단 학생들을 대표해, “이번 중국 방문이 매우 기대되며, 중국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보며 모든 학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을 마친 청소년 기자 22명은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해 본격적인 중국 탐방에 나섰다. 청소년 기자들이 앞으로 한 주 동안 견문을 넓히고 우의를 증진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한다!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은 주한중국대사관 주최로 4회째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 청소년들이 중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식견과 견문을 넓혀 중한 문화 전파와 우호 교류를 위한 작은 사절단이 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