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여 함께 중한 협력의 새로운 장을 그려 나가자-싱하이밍 대사 숭실대학교 초청 특강
2023-10-20 16:04


  10월 11일, 싱하이밍 대사는 숭실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여 함께 중한 협력의 새로운 장을 그려 나가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는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수백 명의 교수, 학생 분들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해 주셨습니다. 이날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식 현대화의 다섯가지 특징을 생동감 있게 설명하고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이 제시한 지난 10년간 중국의 이니셔티브와 행동을 소개하며, 동시에 지난 31년간 중한관계의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한 네 가지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강연 내용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여 함께 중한 협력의 새로운 장을 그려 나가자


  존경하는 장범식 총장님, 교수님,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뜨거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어느덧 가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아름다운 숭실대학교에 초청받아 오게 되어 기쁩니다. 숭실대학교는 한국 최초로 설립된 종합대학 중 하나로, 건학 이념인 ‘진리와 봉사’의 정신 아래 수많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설립 초기 근대 신식 교육이념을 도입했고 한국 최초로 컴퓨터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끊임없이 발전하는 것은 언제나 숭실대학교의 뚜렷한 특징이었습니다. 또한 숭실대학교에는 천명에 가까운 중국 유학생과 중문 및 중국학을 공부하는 많은 한국 학생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양국 교육의 상호 교류와 학습을 촉진하는 데 있어 연결고리이자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과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쁩니다.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긴밀히 연결된 이익 공동체입니다. 그렇기에 한국 국민 여러분도 중국의 발전 현황에 관심을 가지시고, 향후 중국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궁금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중국의 발전과 중한 관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나누며 여러분과 깊이 있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은 산업화를 실현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제 발전을 추진했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며 ‘한국식 현대화’의 길을 여는 데 성공했고,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성과입니다. 오늘날의 중국도 중국식 현대화를 실현하는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식 현대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중국 공산당이 앞장서서 중국 인민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 중국의 실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입니다. 이는 사람 중심의 현대화로써, 크게 5가지 특징을 띠고 있습니다.

  첫째, 중국식 현대화는 방대한 인구 규모의 현대화입니다. 14억이 넘는 중국 인구가 다 같이 현대화 사회로 향해 가는 것입니다. 이 인구는 기존 선진국 인구의 총합을 넘어서는 규모로, 전례없이 어렵고 복잡한 일입니다. 14억이라는 거대한 인구가 함께 목표를 실현하는 일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거대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둘째, 중국식 현대화는 전체 인민 공동 부유의 현대화입니다. 부유한 자는 점점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점점 더 가난해지는 것은 진정한 현대화가 아닙니다. ‘파이’를 크고 질 좋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파이’를 잘 분배하여 현대화 건설의 성과로 인한 혜택이 모든 인민에게 더 많이, 더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양극화를 결연히 막고 빈부 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야 합니다.

  셋째, 중국식 현대화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상호 조화를 이루는 현대화입니다. 서방 국가의 초기 현대화는 부를 축적하면서도 믿음은 결여되고 물욕은 넘쳐났습니다. 물질적인 풍족과 정신적인 풍요를 모두 추구하는 것이 중국식 현대화의 숭고한 목표입니다.

  넷째, 중국식 현대화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입니다. 근대 이후, 서방 국가는 현대화를 실현하고 막대한 물질적 부를 창출하는 동시에 환경 오염, 자원 고갈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마치 눈을 보호하듯 자연과 생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국은 생산 발전, 생활 부유, 생태 양호의 문명 발전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갈 것입니다.

  잠시 여러분에게 이야기 하나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38년 전, 인위쩐(殷玉珍)이라는 중국 여인이 중국의 4대 사막 중 하나인 마오우쑤(毛烏素) 사막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이 여인의 회상에 따르면, 당시 신혼 방은 절반이 모래에 묻혀 있는 ‘땅굴’이어서, 거센 모래바람이 불면 하룻밤 사이에도 사람이 모래 속에 파묻힐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토록 열악한 자연조건에도, 중국 정부의 호소와 지지에 따라 인위쩐과 많은 현지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답니다. 30년간 밤낮으로 수고한 결과, 마오우쑤 사막에는 7만 무(畝)의 녹지가 펼쳐졌습니다. 이는 6,000개가 넘는 축구장 넓이에 해당하는 면적입니다. 현재 중국의 인공림 규모는 세계 1위로, 세계 인공림 면적의 1/4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림 피복률은 30여 년 전 12%였던 것에서 현재 24%까지 상승했습니다. 인위쩐이 조성한 숲은 바로 중국의 생태 문명 건설이라는 거대한 공정의 축소판이자, 중국식 현대화의 지극히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다섯째, 중국식 현대화는 평화적 발전의 길을 걷는 현대화입니다. 중한 양국은 모두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해 있으며 화합을 귀하게 여기고 선을 근본으로 삼는 정신이 우리의 유전자에 깊이 박혀 있습니다. 전쟁과 침탈의 고통을 겪은 우리 양국은 독립과 자주, 평화적 발전을 더욱 소중히 여깁니다. 중국식 현대화는, 오늘날 대국의 굴기가 더 이상 타국에 끝없는 총성과 아물지 않는 상처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세계를 돌아보면, 모든 국가가 현대화를 향해 나아가며 국가의 번영과 부강,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마다 실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현대화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모범 답안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각국이 자신의 상황에 가장 부합하는 길을 가야 한다고 계속해서 주장해 왔으며, 모든 국가가 자국에 가장 적합한 길을 따라 발전하는 것을 기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중국의 발전 경험과 방법을 전 세계가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할 의향이 있지만, 절대로 ‘표준’이나 ‘등대’를 자처하지 않을 것이며, 전 세계에 중국의 길과 모델을 강제로 수출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또한 중국은 중국의 제도와 길, 모델에 대한 터무니없는 지적과 포악한 ‘이데올로기 수출’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독립 자주 국가로서의 권리입니다. 중국은 국익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할 뿐 아니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도 수호합니다.

  교수님, 학생 여러분,

  오늘날 세계는 100년만의 대변혁의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적인 도전과 문제가 나날이 증가하고, 냉전적 사고방식이 대두하고 있으며, 일방주의, 보호주의, 패권주의가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 편으로 인류는 나날이 지리적, 민족적, 문화적 장벽을 허물어 가고 있어, 세계는 점차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이익 공동체, 책임 공동체, 운명 공동체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지구촌에서는 어떤 국가도 홀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중국은 줄곧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외교 정책의 취지를 견지해 왔고,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데 힘쓰며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이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역사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시한 중국의 방안입니다.

  올해는 시진핑 주석이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제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얼마 전, 중국은 ‘함께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중국의 이니셔티브와 행동’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확고한 신념과 견실한 행동으로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국의 힘을 기여해 왔습니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는 연선 국가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고,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는 발전의 난제를 해결하는 중국의 지혜를 제공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는 신형 안보의 길을 열었고,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는 세계 문명의 다양성을 존중할 것을 제창했습니다.

  앞으로 중국은 평화 발전, 공평 정의라는 기조를 견지하며 개방과 포용, 협력과 상생 협력의 합주곡을 연주할 것입니다. 또한 조화를 이루면서도 동화되지 않는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수용과 포용의 새 장을 쓰고 항구적 평화, 보편적 안보, 공동의 번영, 개방과 포용,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건설을 추진할 것입니다.

  교수님, 학생 여러분,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입니다. “백 냥으로 집을 사고 천 냥으로 이웃을 산다(百金買屋,千金買鄰)”는 중국 옛말도 있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양국 국민 간의 우호 왕래는 수천 년간 이어져 왔습니다. 신선을 찾아 동쪽 제주도에 왔던 서복(徐福)부터 바다를 표류하여 중국을 두루 돌아본 최부(崔溥)까지, 그리고 공자의 후예로 한반도에 공자의 맥을 심어준 공소(孔紹)에서부터, 27년 동안 중국 각지를 돌았던 한국의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까지. 중한 양국이 서로 돕고 귀감 삼으며 의지했던 미담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歲寒知松柏,患難見真情)”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국가와 국민이 어려울 때마다 중한 양국 국민은 서로 의지하며 전력을 다해 도왔습니다. 400년 전 임진왜란 시기, 명나라 진린(陳璘) 장군은 조선 왕조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에 맞서 싸웠습니다. 지난 세기, 양국의 애국지사들은 일제의 야만적인 침략에 적개심을 가지고 서로를 도왔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들은 중국 공산당의 선대 지도자들과 깊은 우정을 맺었습니다. 중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안중근 의사 기념관, 한국의 진린 장군 사당은 모두 환난 속에서 맺은 진정한 우정을 보여줍니다.

  중한 관계의 발전은 냉전의 영향으로 인해 ‘공백기’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1992년, 중한 양국의 선대 지도자들은 선견지명과 용기로 냉전의 굳은 얼음을 깨고 이데올로기의 차이를 뛰어넘어, 외교 관계 수립이라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수십 년간 끊어졌던 양국 우호의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수교 31년간, 중한 양국은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양국의 교역액은 수교 초기 50여억 달러였던 것에서 작년 3,600억 달러로 7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상호 투자는 천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코로나19 이전 양국의 연간 인적 교류는 연인원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양국의 높은 수준의 정치, 경제 무역, 인문 교류는 국제 관계 사상 양자 관계 발전의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한 양국의 선린 우호, 상호 지지가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었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든든한 힘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중한 관계 발전이 항상 순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과거와 현재, 미래 중 어느 시점에서 보더라도, 호혜 상생과 우호 협력은 양국 관계의 주류입니다. 지난달, 양국 정상은 각각 항저우와 자카르타에서 양자 회담을 열어 중한 관계의 발전 방향을 한층 더 명확히 했으며 발전의 동력을 더했습니다. 앞으로의 밝은 3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저는 양국이 다음의 몇 가지 방면에 중점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상호 존중, 전략적 소통 강화, 정치적 신뢰 제고를 견지해야 합니다.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고 고려하는 것은 이웃과 동반자 간 사귐의 기본적인 도리입니다. 서로 간의 차이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되 이견이 있는 부분까지 공감대를 확대하는 ‘구동화이(求同化異)’ 정신을 견지하여,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포용해야만 양국의 정치적 상호 신뢰의 굳건한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수교의 초심을 지키며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냉전의 부활을 막아야 합니다. 패권주의와 일방주의는 인심을 얻을 수 없습니다. 특정 국가를 겨냥한 진영화와 배타적인 ‘소집단’에 결연히 반대해야 하며, ‘냉전’의 질곡에서 벗어나 손잡고 나아가자는 수교의 초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셋째, 호혜 협력을 증진하고 경제 법칙에 순응하며 발전의 연결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경제 글로벌화는 세계 경제 발전의 필연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중한 양국은 함께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인공 지능(AI) 등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여 양국의 산업 사슬, 공급 사슬의 회복력과 연계성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넷째, 각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민간 우호를 촉진하며 국민감정을 돈독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형식을 충분히 활용하여 문화, 교육, 과학 기술, 지역, 특히 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하며 양국 국민 간의 감정적 연결고리를 바짝 조이고 중한 우호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합니다.

  학생 여러분,

  올해 여름, 중국대사관의 주최로 한국의 우수 청소년 22명이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 청소년들과 함께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중국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중국’이라는 단어는 그저 교과서나 텔레비전으로만 접하는 추상적인 개념에 불과했고, 불량 미디어로부터 얻은 편견과 오해도 섞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베이징의 맑은 하늘과 흰 구름, 청두의 개방적이고 번화한 모습, 중국 청소년들이 따뜻한 환영의 미소를 직접 눈으로 본 후, 이것이 진실하고 생생한 중국의 모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양국 국민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 자주 왕래해야 하며, 특히 청년들은 더욱 활발히 교류해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교류를 통해, 양국 청년 간에 무수히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중국 대학생들도 처음 만날 때 “MBTI가 뭐냐? ”라고 묻습니다. 시험 전날 밤 벼락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보고 ‘고양이 덕질’도 합니다. 양국 청년들이 부단히 교류를 강화하며, 교류 속에서 서로 배우고 자극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역량을 키우고 우의를 증진하며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사고가 개방적이고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중한 양국의 우호 증진과 미래 협력의 희망입니다. 여러분이 용감히 책임지고 본분을 다하며 양국의 우호 협력을 촉진하는 숭고한 사명을 자발적으로 맡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더 많은 또래 친구들이 중한 우호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서로 다른 문명 간 교류와 상호 배움을 촉진하며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수호하는 데 새롭게 기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