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 “중한 우정 가을 음악회”개최
2023-10-21 15:05

10월 21일,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국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는 대사관에서 ‘중한 우정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싱하이밍 대사와 주한 중국대사관 외교관 및 그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회장과 조원동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고문 겸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김형주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부회장 겸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등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멤버와 한국 각계 우호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축사에서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가 안정적이고 빠르게 발전하며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줬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한 우호협력은 대세의 흐름이고 민심이 지향하는 바이며, 양국이 수교의 초심을 잃지 않고 양국 관계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고, 많은 한국 친구들이 변함없이 중한 관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석헌 회장은,한중은 대대로 우호적인 이웃이었고, 지금은 더욱 밀접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우호 협력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 공통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는 아시아 지역 국가의 경제 협력과 문화 융합을 촉진하는 것을 취지로 삼으며, 대국이라는 중국의 지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양국 민간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하여 양국 국민의 우호와 우정을 지속적으로 증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음악가들은 ‘일보지요(一步之遙)’, ‘산타루치아’, ‘나의 태양’, ‘장강의 노래’등 고전 명곡들을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에게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고,모든 사람이 함께‘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만남’등 널리 회자되는 양국의 명곡을 합창하며 공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