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박수갈채를! - 싱하이밍 대사,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전 관람 및 중국 탁구팀과 친밀히 교류
2024-02-27 18:30

  2월 24, 25일, 싱하이밍 대사와 탄위쥔 대사부인은 초청을 받아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과 남자단체전 결승전을 관람했으며, 천르뱌오 주부산 중국 총영사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등도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이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었으며, 40여 개국 선수단 약 2000여 명이 부산에 모여 국제 탁구계의 최고 영예를 놓고 경쟁했다. 24일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팀은 5매치 격전을 벌였으며, 막강한 전력으로 일본팀에 3:2 승리를 거두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6연패를 달성하고 여자단체전 최고 영예를 상징하는 코르비용컵을 23번째로 들어올렸다. 중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3:0으로 프랑스팀을 이겨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스웨들링컵을 들어올렸고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11연패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날 많은 중국 탁구팬들이 특별히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으며, 경기장은 같은 붉은색 옷을 입은 관중들의 응원 물결로 가득찼다. 시상식에서 중국 관중들은 자발적으로 음악에 맞춰 국가를 제창했으며, '의용군 행진곡'의 장엄하고 웅장한 선율이 경기장에 오래도록 울려 퍼졌다.

  경기가 끝난 후,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탁구팀의 모든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 진심 어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싱 대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는 때에 중국 탁구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국민에게 최고의 명절 선물을 준 것이라고 말하며, 중국 탁구팀은 영광스러운 전통과 단결력을 가진 선수팀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은 대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스스로 분투하는 책임감을 이어오며 당, 국가와 인민에게 영예를 안겨주어 모든 중국 인민들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한 중국대사관과 전체 재한 중국 동포들을 대표하여 중국 탁구팀에 경의와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전했다.

  싱 대사는, 탁구는 신(新)중국 외교 사업과 깊은 인연이 있다고 하면서,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투혼 정신은 외교 전선의 동지들에게 대대로 격려가 되고 있다고 하였고, “우리도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여 용감하게 싸우고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조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평화롭고 안정적인 외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감독과 선수들은 싱 대사 일행이 특별히 부산을 찾아 중국 탁구 대표팀을 응원해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다음 경기 훈련에 전념하며 성실한 자세로 발전해 나아가 우수한 성적으로 ‘중국 탁구’의 영광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