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이복현 한국 금융감독원장 접견
2024-03-13 10:10

  3월 7일, 싱하이밍 대사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대사관 란더옌 상무 참사관이 배석했다.

  싱 대사는,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으로 수교 32년 동안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빠르게 발전했다며, 양측은 함께 성과를 얻고 공동 번영을 실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중국 '양회(兩會)'가 성대하게 개막했다며, 중국 정부는 '효과적인 질적 향상과 합리적인 양적 성장'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약 5% 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은 민생 경제의 혈맥으로, 중국은 금융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제사회의 고품질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흔들림 없이 확대하고 다자 및 양자 간 경제 협력을 심화하여,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의 호혜, 상생과 협력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감독원의 기능과 한국의 경제 상황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의 발전이 세계 경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중한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지난해 양국 금융계의 상호 방문과 교류가 빈번했고, 양국의 금융 협력은 나날이 강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국이 금융 감독 기관 간의 교류를 강화하여, 외부 금융 리스크를 함께 막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