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한중문화우호협회 주요 인사 접견
2024-03-22 15:15

3월 20일, 싱하이밍 대사는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과 협회 분과위원장, 이사 등 주요 인사들을 접견했다. 이날 싱하이밍 대사는 전국 양회 관련 상황과 중국 경제의 회복과 호전 추세에 대해 설명하며 중국은 여전히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엔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국은 현대화 산업 시스템의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신품질 생산력의 발전을 가속화하며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은 5% 내외의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자신감과 조건,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중한 간 교역액이 3,100억 달러를 넘어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강인성과 커다란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양국 간 인적 왕래와 지방 교류 역시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올해 2월 양국 간 항공편의 여객 수송량이 4년 만에 다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면서, 중국은 더 많은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을 방문해 투자하고 사업을 전개하거나 관광, 참관, 시찰을 하며 양국 우호의 기반을 계속 다져 나가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문화우호협회는 오랜 기간 양국의 문화 교류와 국민 간 소통을 위해 힘써왔으며 중한 우호와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엘리트인 협회 회원들이 본업에 입각하여 한중 우호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협회의 지도 하에 양국의 선린 우호와 호혜 협력을 심화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해주길 바라며, 중한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환 회장은 중국 양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였고, 본인과 협회 회원들은 중국 양회에서 나온 새로운 정보에 큰 관심을 갖고 ‘신품질 생산력’ 등 새로운 개념을 열심히 학습할 것이며, 중국의 고품질 발전과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이 한중 간 교류와 협력에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 양국은 이사갈 수 없는 중요한 이웃으로 양국의 우호는 그 역사가 유구하고 기초가 튼튼하며 전망이 밝다고 하면서, 한중문화우호협회는 설립 이후 21년간 양국의 우호 교류와 국민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 해의 계획은 봄에 있다면서, 따뜻한 봄바람이 한중 관계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 회원들을 이끌고 중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한중 우호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끊임없이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