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을 방문한 자오자밍 중국 상하이시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 일행과 만났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관계의 발전 상황을 소개하며, 상하이는 한국과 역사적으로 깊은 인연이 있고 서로 간 교통이 편리하며 최근 몇 년 동안 양측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가 매우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하이가 계속해서 한국과의 협력의 우세를 발휘하고 역사·문화적 유대를 잘 활용하기 바라며,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대하고 중국의 고품질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중한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 간 우의를 심화하는 데 더욱 큰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오자밍 부장은 이번 방한 관련 상황과 함께 상하이와 한국 부산 등 지역 간 경제·무역, 문화, 우호 도시 및 민간 등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현황에 대해 소개했으며, 상하이는 앞으로 한국과의 경제·무역 실무 협력 강화와 인문 교류 심화를 더욱 중시하고 양국 지방 및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는 데 힘쓸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자밍 부장은 3월 29일 대표단을 인솔하여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한 기간 동안 상하이박물관과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간의 협력 협약식 및 ‘2024 부산 상하이 영화전’ 등 행사에 참석하고 현지 각계 인사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취안헝 상하이사회과학원 수석연구원과 양신 상하이시 네트워크 안전 및 정보화위원회 사무처 부주임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