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강철원 한국 체류 자이언트 판다 사육사 모친상 애도
2024-04-05 17:25

4월 3일 오전,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에서 머물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귀국을 위한 환송 행사에 참석해 강철원 사육사의 모친상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강 사육사가 오랜 기간 한국에 온 판다 가족을 큰 사랑으로 세심하게 보살피며 실제 행동으로 중한 우의를 보여주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수한 날(모친상)임에도 불구하고 강 사육사가 예정대로 푸바오의 중국 귀국길에 동행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강 사육사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사육사 본인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4월 3일 오후, 구징치 광주 주재 중국 총영사는 싱하이밍 대사의 위임을 받아 강 사육사의 모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표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또한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