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중한 경제공동위 청도(靑島)에서 개최
2020-08-01 19:03
 

제24차 중한 경제공동위가 오늘 중국 산동(山東)성 청도(靑島)시에서 열렸다. 리청강 중국상무부 부장조리와 이성호 한국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양측의 수석대표를 맡았다이번 경제공동위는 코로나1이후  중국정부가 외국정부과 가진 첫 오프라인 정부간 경제외교행사이고 양측은 코로나 방역이 일상생활화 시대의 중한 경제무역 협력과 지역 및 다자경제무역협력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폭넓은 공감대를 이뤘다.

 
리청강 부장조리는 시진핑 주석님이 친히 지도하고와 지시하고 진두진휘함에 따라 중국은 코로나 방역 분야에서 중요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고 중국 경제도 안정적이면서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사태가 발생한 후에 시진핑 주석님은 문재인 대통령님과 두 번이나 통화도 했고 편지도 보내고 양국 각계 인사들도 적극적으로 상대방에게 선금을 기부하거나 방역 물자를 기부했다이는 중한 양국은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와주고 공동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줬다. 리청강 부장조리는 중한 양국은 양국의 중요 비즈니스 인사등 왕래에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처음으로 패스트트랙(신속통로)을 출범시켰고 양국 기업의 정상적 생산을 회복시키고, 산업체인과 서프라이체인을 안정화시키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리청강 부장조리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1사태 이후 중국에서 처음으로 재개되는 정부간 대면 경제협의체 회의이고 양국의 높은 방역 수준, 긴밀한 경제협력관계와 깊은 신뢰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는 반드시 중한 경제협력 역사에서 특별한 한 획을 그을 것이다. 중국 정부는 한국측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한 경제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고 중요한 협력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중한 경제무역 관계를 새로운 단계에 이끌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이성호 경제조정관은 이번 경제공동위가 이렇게 특별한 시기에 개최되어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한중 양국은 서로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양국 정부는 신속통로를 출범시키는 등 긴밀한 협력으로 양국 기업의 생산을 정상화시키고 산업체인과 서플라이체인을 안정화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성호 경제조정관은 '한국측은 중국측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양국 경제분야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며 확대시켜 양국 경제협력의 회복과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하였다.

양국은 국제 방역 협력 강화 및 중국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한국 신남방•신북방 발전전략 협력 추진, 중한 경제협력 공동계획(2021-2025) 작성중한 FTA 2단계 협상 가속화, 양국 무역•투자 협력과 지방 협력 강화, RCEP 연내 적절한시기에 체결중일한 FTA 협상 가속화, 다자무역체제 유지 및 수호, 개방적 세계경제 추진 등 이슈에 대해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