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잘 자랐어요! 한국에서 태어난 중국 판다 푸바오가 첫 돌을 맞았어요
2021-07-23 16:52
  
 
    7월 20일, 한국에서 태어난 중국 판다 푸바오가 1살 생일을 맞이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와 관련해 삼성 에버랜드 사내 방송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푸바오의 생일을 축하하며 중한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싱하이밍 대사는판다는 중국의 국보로 귀엽고 천진난만하여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의 국제적인 이미지를 대표하는 판다는 우정을 전파하는 '평화의 메신저'로도 불리고 있으며 중국과 각국 간 관계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2014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중한 양국이 판다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2016 3월에 판다 '아이바오' '러바오' 삼성 에버랜드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 한국 생활을 시작하면서 중한 우호의 '살아있는 명함' 되었다고 말했다이어중한 양국 공동의 관심과 노력으로 푸바오는 순조롭게 태어나 자라났다며, 이는 중한 우의에  하나의 경사가 되었고 자신이 한국에서 일하는데 아름다운 추억을 더해주었다고 하였다 대사는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양국의 인적 교류가 크게 감소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푸바오의 출생은 양국 국민에게 특별한 온정과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며판다 가족이 양국 국민의 우호를 돈독하게 해주는 교량이자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

    싱하이밍 대사는, 판다의 번식 성공률이 낮아 여러 면에서 요구가 비교적 높다고 하면서, 작년 5월에 직접 에버랜드를 방문해 판다 생활 시설을 둘러보고 판다의 번식과 관련된 상황에 대해 파악했으며, 삼성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설비를 갖춘 시설을 제공한 것이 매우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시설들은 전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뛰어나며, 특히 중한 양국 전문가들이 함께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밤낮없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아이바오의 분만을 돕고 푸바오가 무사히 자랄 수 있도록 정성껏 키워 이에 감동받았으며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주한 중국대사관도 판다 가족의 한국 생활에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에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