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공외교 강화 ESG 도시협력 포럼’ 한국에서 개최
2022-11-30 17:45

11월 29일, 한국 공공외교실천위원회가 주최한 ‘2022 공공외교 강화 ESG 도시협력 포럼’이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표 한국 국회의장, 박정 국회의원, 김인규 공공외교실천위원회 위원장,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고, 싱하이밍 대사는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축사에서,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얼마 전 성공적으로 끝났다면서, 중국 공산당의 지도 아래 중국은 자국의 국정에 맞는 효과적인 거버넌스의 길을 걸어왔으며, 이것은 중국의 당과 정부가 과학집정, 민주집정, 의법집정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온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글로벌 거버넌스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세계 각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최근 중국은 글로벌 환경과 기후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글로벌 생태문명 건설의 참여자이자 기여자, 선도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식 현대화의 특징 중 하나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라고 하였고, 앞으로 중국 대지의 하늘은 더 파래지고 산은 더 푸르러지고 물은 더 맑아질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 한국인들이 직접 중국에 가서 느껴보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현재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역사의 변화가 전례 없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고 인류 사회 역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하면서, 중국은 각국과 함께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와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하고 평화와 발전, 공정과 정의, 민주와 자유라는 전 인류 공통의 가치를 함께 발전시키며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아시아 주요 도시의 정부, 기업, 사회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ESG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 인류 사회는 온갖 문제에 직면해 있어 각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전 인류 공통의 가치를 견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증진하며 협력을 강화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 시기의 역세계화 행위는 역사적 흐름에 어긋나 인심을 잃었지만 현재 세계는 반드시 각국이 협력하고 윈윈하는 가운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이번 포럼이 각계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할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각국이 이번 포럼을 통해 활발한 정보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혜와 경험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인규 위원장은 현재 세계기후 문제, 지정학적 충돌, 식량 안보 등의 문제가 나날이 심해져 각국의 공동 협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공존하는 생태시스템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한국 공공외교실천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공공외교와 ESG실천 등 각 분야에서 관계를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