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한국 법무부 장관 만나
2022-12-13 16:08

12월 13일, 싱하이밍 대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만났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오랜 우호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으로 수교 이래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 시진핑 국가주석과 윤석열 대통령은 G20 발리 정상회의 기간에 첫 대면 회담을 나누며 양국 관계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하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확실히 실천하여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개최 상황을 소개하였고, 중국은 힘을 모아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견지하며 한국을 비롯한 각국과 함께 신세대 중국의 발전 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은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였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면서, 한국 법무부는 중국 사법부 및 이민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양국 국민 간 우호적 왕래를 보장하고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또한 사법 부문 협력과 인적 왕래 편의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