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 중국이 서울에 이른바 ‘해외경찰서’를 설치했다는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해 유감 표명
2022-12-23 17:03

저는 12월 23일 한국의 일부 언론이 소위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서울에 ‘해외경찰서’를 설치했으며 강남의 한 음식점이 ‘거점’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이른바 ‘해외경찰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일관되게 내정 불간섭 원칙을 견지하고 있고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으며 각국의 사법 주권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중국 공안 및 검찰 당국은 한국 경찰 및 검찰 측과 긴밀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양측 간 높은 수준의 협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한국 언론의 근거 없는 보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관련 언론들이 떠도는 소문을 근거로 고의적으로 조작하는 것을 중단하고 중한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호 감정을 촉진하고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일을 많이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