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 정우택 한국 국회 부의장 등 의원들의 중국 대만 지역 무단 방문에 대해 결연한 반대와 강력한 항의 표명
2023-01-06 14:14

저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정우택 한국 국회부의장과 일부 의원들이 중국 대만 지역을 무단방문해차이잉원,여우시쿤 인사들을 만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한 수교 공동 성명의 정신에 심각하게 위배되고 중한 우호 관계의 발전에 배치되는 것입니다.중국은 이에 대해 결연한 반대와 강력한 항의를 표합니다.

대만은 분리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고,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이미 국제사회의 공감대이자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 되었습니다.중한 수교 공동 성명에는 대한민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하며,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을 뿐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입장을 존중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이는 한국의 중국에 대한엄숙한 약속이며 중한 수교와 양국 관계 발전의 정치적 기반입니다.우리는 한국이 대만 지역과 어떤 형태로든 공식적으로 교류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합니다.

현재대만해협의정세는매우복잡하고민감합니다. 한국 역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여러 차례 언급해왔습니다. 하지만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가장 위협하는 것은 바로 차이잉원, 여우시쿤 등 ‘대만독립’ 세력의 완강한 분열 활동과 일부 외부세력의 불법적 방임입니다. 한국 국회는 한국의 정치와 사회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회 부의장은 한국 정부의 대외적 약속을 마땅히 인지해야 하며, 이번 대만 지역 방문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약속을 위반한 것으로 ‘대만독립’ 세력에 심각한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중한 우호의 정치적 기반을 훼손하며 위험성이 매우 높아 중한 관계에 심각한 충격을 주게 될 것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중국은 이미 한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의하였으며,한국 측이 이번 사건의 위해를 확실히 인식하고악영향을 해소할 있는 조치를 적시에 취하며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한 수교 공동 성명의 정신을 성실히 지키면서 대만 지역과 어떠한 형태로든 공식적인 교류를 하지 않고실제 행동으로 중한 관계의 전체 국면을 수호할 것을 엄숙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