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만나
2023-05-19 09:25

  519,싱하이밍 대사는 추경호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과 만났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이익이 융합되고 호혜 상생하는 협력 파트너로,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오히려 강화되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22년 중한 상호 투자는 빠르게 증가했고 양국 간 무역이 다시 최고치를 기록하여 한국은 이미 중국의 2위 무역 상대국이 되었다며, 이는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강인성과 거대한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강하고 소비와 투자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넓은 발전 기회를 제공하게 것이라고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어 최근 일부 국가들이 인위적으로 ‘작은 마당에 높은 담장’을 세우고 ‘디커플링과 공급망 단절’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측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과 시장 경제 원칙을 견지하고 중한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한국과 함께 중한 경제·무역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한중 수교 이후 30여 년간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왔고, 양국은 평등하고 호혜적인 실무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과 번영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계속하여 상호 존중과 호혜를 기반으로 공동 이익을 위해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가기를 바라며, 양국 경제가 더욱 큰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 공사, 기획재정부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 김진명 대외경제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