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만나
2023-07-26 15:25

  7월 26일, 싱하이밍 대사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만났다. 양측은 중한 각 분야의 교류∙협력 촉진과 중한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왕루신 제주 총영사와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가 배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이 함께 개최한 “중한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의 개막을 축하하며, 중국과 제주도는 2000년이 넘는 유구한 교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수교 31년간 양국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제주의 대중(對中) 교류와 협력 역시 풍부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 정부, 사회 각계와 함께 양국의 지역간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수교의 초심으로 양국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발전과 번영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싱하이밍 대사의 제주 방문과 국제교류주간 참석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제주도는 중국 여러 지역과 밀접하게 연계하고 있으며 양국은 협력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어 각계 역시 코로나19 이후 중국과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조속히 회복하고 강화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특히 중국이 제주로 오는 단체 관광을 하루 빨리 재개하여 양국의 인적 왕래를 더 많이 촉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