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을 방문한 스샤오린 중국공산당 쓰촨성 위원회 부서기 겸 청두시 위원회 서기 일행과 만났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관계의 근황을 소개하며, 청두시는 역사∙문화로 유명한 도시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청두시는 줄곧 한국과 좋은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한국은 청두시에 총영사관을 설치했고, 경제·무역, 문화, 관광, 인문 등 분야에서 양자 간 왕래가 매우 활발하다고 밝혔다. 이어 청두시가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여 힘써 호혜 상생을 실현하길 바라며,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샤오린 서기는, 청두시는 중국 서남부의 경제 중심 도시이자 중요한 교통 허브로서, 자원이 풍부하고 경제 사회 발전 상황이 양호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얼마 전 청두시가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시의 국제적 인지도를 크게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 초청을 받은 이번 한국 방문으로 소통과 교류를 진행하며 도시 건설 및 교통 계획 상황을 시찰했고, 2023 청두문화관광 특별설명회 등 행사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청두시는 한국 각 지역과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중한 관계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후빈 청두시 계획 및 자연자원국 국장, 장진취안 청두시 상무국 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