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쿤 대리대사 제 1기 “중국특색대강당” 참석
2023-12-19 17:45


12월 19일, '한어교' 서울센터가 주최하고 중국 건설은행 서울지점과 남방항공 한국마케팅센터가 후원한 제1기 '중국 특색 대강당'이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 대사가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였고, 유재윤 전 삼성그룹 중국본사 부사장, 이정은‘한어교’ 서울센터 센터장, 아이훙거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 공사참사관을 비롯한 중한 양국의 정치·경제·학계 우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고 말하며, 수교 31년간 중한관계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커다란 복지와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국제 정세가 매우 복잡하고 중한관계 역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중한 양국은 수교의 초심과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 수립의 취지를 견지하며, 신뢰로써 화목을 유지하고 이웃을 선하게 대하는 올바른 사귐의 길을 지켜 나가야 한다고 밝히면서, 간섭을 배제하고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함께 손잡고 마주 보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를 통해 중한 양국의 정치, 경·무역, 인문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이 계속해서 깊이와 실익을 더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양국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성을 함께 수호함으로써, 상생과 발전을 더욱 잘 실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팡쿤 대리대사는,현재세계경제의회복동력이부족하기 때문에각국은같은배를타고함께강을건넌다는 뜻의 동주공제(同舟共濟) 정신으로 함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항상 세계 발전의 중요한 기회였으며, 높은 수준의 개방을 더욱 굳건히 추진하고, 경제 글로벌화를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보편적이고, 균형 있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가 발전해야 중국도 발전하고, 중국이 발전하면 세계는 더욱 발전한다’는 말과 같이, 중국은 높은 질적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착실히 추진해, 협력과 상생의 성과가 전 세계에 미치도록 하고 개방과 번영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 팡쿤 대리대사는 참석한 내빈들과 소통하며 내빈들의 관심사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다. '중국 특색 대강당'은 중국 교육부 중외언어교류합작센터가 지원하고, '한어교' 서울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로, 중한 양국이 더 많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추진하도록 하고, 양자교류의새로운장과 루트를마련하기위해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