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대한기자신문> 창간식이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간식에는 싱하이밍 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당대표,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중앙외사공작회의의 정신과 중국의 경제 발전 상황에 대해 소개하면서, 중앙외사공작회의에서는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추진이라는 중국 외교의 기조를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앞으로 자신·자립, 개방·포용, 공정·정의, 협력·호혜의 방침을 견지하며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세계가 밝은 미래로 나아가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3년 중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나아가며 반등세와 호조세를 보였고 GDP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며 발전의 내생 동력이 더욱 강화되어 질적, 양적으로 모두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중국은 계속 질 높은 발전을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한국이 함께 수교의 초심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정신을 견지하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언론사들이 양국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막중한 책임도 지고 있다며, <대한기자신문>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실천한다는 초심의 사명을 지키며 한국 대중들에게 진실하고 생생한 중국을 많이 소개해주기 바라며, 양국 국민 간 소통과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중한 우호 촉진을 위한 창구이자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창호 <대한기자신문> 발행인은, <대한기자신문>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민중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여론 환경을 개선하면서 한중 양국 간 우호와 언론 교류를 심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