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2024 환락춘절(歡樂春節) – 차이나 특급 셰프들과 함께하는 신년 오찬’ 중국 춘절 음식 홍보 행사 참석
2024-02-26 16:01

2024년 2월 3일, 주한 중국대사관의 2024년 환락춘절(歡樂春節)행사의 프로그램인 ‘환락춘절 - 차이나 특급 셰프들과 함께하는 신년 오찬’ 중국 춘절 음식 홍보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싱하이밍 대사와 부인 탄위쥔 여사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 관광, 경제 및 스포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환락춘절 - 차이나 특급 셰프들과 함께하는 신년 오찬’은 중국 문화여유부 ‘환락춘절’ 행사 관련 프로그램 중 하나로,중국의 우수한 전통 음식 문화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중국 문화여유부, 주한 중국대사관, 세계중식협회(WFCCI)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중국문화원, 세계중식협회 동북아산업지회가 주관했으며, 중국 랴오닝성의 국가급요리대가 14명이 중국 춘절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인문적으로 서로 유사하며 동아시아의 문화 전통을 공유하고 있다. 역사적으로중국 산둥에서 건너온 화교 1세대가 한국에 정착하면서 중국 음식도 한반도로 유입되었으며, 시대와 '현지화'의 변화를 거쳐 한국의 중화요리 기술과 맛은 현지 특색을 지닌 독특한 발전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중국 랴오닝 출신의 요리사들은 중국의 전통 요리와 현대 요리를 결합하여 한국의 각계 인사들에게 참신한 정통 산둥 요리를 선보였다. 우아한 자태의 탕 요리인 '하당월색(荷塘月色: 연못에 어린 달빛)'과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설월도화새우(雪月桃花蝦)',동북 지역의 특색 춘절 음식인 '모듬 쏸차이(절인 채소 요리)'와 '설면두사(雪綿豆沙: 달걀흰자와팥을재료로튀긴 간식)',지난 1년간 한국 Z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던 중국 탕후루 등의 요리를 통해 한국 귀빈들은 중국 전통 음식 문화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가끝나자,한국 귀빈들은 음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이번 행사를 통해 맛의 측면에서 미식여행을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 측면에서도 중국의 아름답고 고상한삶의 추구를 체험면서넓고 심오한 중국 문화더욱 깊이 있었다고하였.

이번 2024 환락춘절 - 차이나 특급 셰프들과 함께하는 신년 오찬행사는 한국사회에 처음으로 선보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중에게 단합과 조화를추구하는 중국인의 정신을 보여주면서도 미식의 관점에서 중국인의 미적 경험과가치 지향, 삶의 철학을 대외적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