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중한(창춘) 국제협력시범구 류나이쥔 당공위 서기 면담
2024-03-06 08:30

3월 4일,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을 방문 중인 류나이쥔 중한(창춘) 국제협력시범구 당공작위원회 서기 일행을 접견했다.

싱 대사는 중한 관계와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 발전 상황을 소개하며, 창춘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류가 밀접한 도시이므로 지역의 종합적인 우위를 충분히 발휘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발전의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더 많은 양질의 자원과 미래 발전을 선도할 신흥 산업이 시범구에 모이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국대사관도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나이쥔 서기는 국제협력시범구의 기본적인 상황과 발전 특색을 소개했다. 이어, 시범구는 현재 한국 자본 기업 서비스 플랫폼 건설을 착실히 추진 중이며 한국 자본 기업의 '시범구 내 특화산업단지' 운영 모델을 모색하고 첨단 장비 제조, 포괄의료, 광전자 정보 및 현대 서비스업 등 분야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국대사관의 지도 하에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하며 더 큰 회복 탄력성과 경쟁력을 갖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나이쥔 서기 일행은 3월 초 방한해 한국의 비즈니스 관련 협회와 유수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범구와 한국 간 경제·무역 협력을 적극 추진했다.

중한(창춘) 국제협력시범구는 2020년 4월 중국 국무원 비준으로 설립된국가급 개발구로, 중한 양국의 전반적인 분야 협력을 위한 선행구이자 동북아 지역 경제 협력의 선도구이다. 창춘시 북동쪽에 위치한 해당 시범구의 총면적은 512㎢이며 그중 핵심 구역의 면적은 2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