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법 소장 문화재 반환 주장(2003/1/23)
2004-04-02 10:39


중국 중화사회문화발전기금회 해외유실문화재구급전문기금회는 1월 21일 베이징에서 불법적으로 소장한 문화재를 원 소유 국가에게 반환하지 않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구는 뉴욕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18개 유럽과 미국 박물관 관장들이 작년 12월 체결한 성명에 대해 위와 같은 내용의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세계주요 박물관들은 성명에서 예술품, 특히 고대문화재를 원 소유국가에 반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전문기금회는 상술한 18개 박물관에게 정중하게 공개서한을 보내 과거 전쟁상황에서든, 현재의 평화적 환경에서든 그 어떤 비도덕적이고 비정의적이며 나아가 불법적으로 약탈한 중국문화재의 모든 소유권은 영원히 중국 인민에게 있으며 반드시 국제공약의 해당 규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재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