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여당 의원단 접견
2023-04-10 21:10

4월 10일,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 여당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이자 5선 국회의원인 주호영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단과 만났다. 이날 총 8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이사갈 수 없는 우호적인 이웃이자 떨어질 수 없는 협력의 동반자라고 말하며, 수교 31년간 중한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시진핑 주석과 윤석열 대통령은 발리에서 역사적인 회담을 갖고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으며, 향후 중한 관계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중한 관계는 중요한 단계에 있으며 양국은 각 영역에서의 협력을 심화발전시킬 있는 새로운 기회와 마주하고 있고 동시에 적지 않은 도전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각 영역에서, 특히 정당 간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여 양국 관계가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지역과 세계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더 많은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이 초심을 견지하고 방해를 극복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의원은, 한국과 중국은 좋은 이웃이자 동반자이며 양국 간 우호 교류의 역사가 1000년이 넘는다고 하면서,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세계인이 주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고 양국은 이익이 밀접하게 융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국민의힘은 언제나 중국과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할 것이며 절대 중국에 대해 ‘디커플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은 중국과 함께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호혜와 상생을 견지하며 양국의 근본적 이익을 지키고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