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우호 활동 가져
2023-05-12 12:05

  5월 12일, 싱하이밍 대사는 대사관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우호 활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사 부인 탄위쥔 여사, 왕루신 주제주 중국총영사, 제주도지사 부인 박선희 여사와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 대사가 배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오영훈 지사의 성공적인 중국 방문에 대해 축하를 표했다.또한 항상 중한 우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사는 올해 중국 관광객의 조속한 방문을 기대한다고공개적으로 밝혀 수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좋아요’를 받은 데 이어, 얼마 전 코로나19 이후 한국 지방행정 수장 중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양국 지방 간 우호 교류를 위해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현재 중국 경제 성장 동력의 회복세가 강하며 올해 1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고 여러 국제기구들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여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에 더 큰 발전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주도가 중국과의 협력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중국 경제 회복의 쾌속 열차에 탑승하여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이 끊임없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며칠 중국 산둥성과 하이난성을 방문하고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 참석했다며,이번 방문은 순조로웠고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중국의 열렬한 환대와 적극적인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방중으로 물류 해상 운송, 산업 협력, 인문 교류 등 분야에서 제주도와 중국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였고, 중국의 성, 도시 등의 급속한 발전 성과 역시 제주도의 향후 발전 계획에 중요한 경험과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주도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다가온 만큼 중국 여행객들의 조속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제주도는 계속 한중 우호 교류와 호혜 상생을 위해 더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호 활동의 일환으로 싱하이밍 대사 부부와 오영훈 지사 부부는 탁구 경기를 하며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