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을 방문한 양즈원(楊志文) 중국 칭하이성 인민정부 부성장 일행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대사관 팡쿤 공사와 칭하이성 유관 부처 담당자가 배석했다.

싱 대사는 최근 중한 관계와 각 영역에서의 양자 간 교류 협력 상황을 소개하며, 중한 양국은 서로에게 있어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수교 31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하게 교류 협력하여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칭하이성이 관광 등 우위가 있는 자원을 심층 발굴하여, 경제·무역, 지역, 인문, 교육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대사관도 이를 위해 적극적인 추진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부성장은, 칭하이성의 경제·사회 발전 및 대한(對韓) 협력의 기본 상황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에 충청남도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 방문해 우호 지방정부간 교류회의에 참석했다며, 한국의 교육 등 각계와 소통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칭하이성은 한국과 각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중한 관계의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양 부성장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충청남도와 우호 교류를 전개하고 한국의 관련 대학 및 우호 단체와 광범위하게 접촉하며 칭하이성과 한국의 친환경, 관광, 교육 등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강화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