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중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투자할 만한 '황금주'"
2020-07-17 10:02
 

 

7월 10일, 싱하이밍 대사는 충남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19 중국 경제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는 한형기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용찬 충청남도 부지사 등 전자, 야금, 장비 제조, 스마트홈 등 분야의 유명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지만 중국 경제의 근성은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탄탄한 경제적 기반과 뚜렷한 제도적 장점, 충분한 정책적 여지와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강한 하방 압력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회복과 반등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은 모든 생산 라인의 조업을 재개하였고 소비가 반등하고 있으며 새로운 동력이 끊임없이 창출되고 있어 아름다운 앞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국은 가장 투자할 만한 '황금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한 협력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양국은 중국 동부 연안 지역, 중국 중서부 지역, 자유무역지대 건설, '신 인프라 건설', 신흥산업 및 제3국 시장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여 함께 손을 잡고 코로나19 이후의 좋은 발전의 기회를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형기 회장과 김용찬 부지사는, 충청남도는 한국의 중요한 제조업 기지로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을 유치하였으며 우수 중소기업도 다수 유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충청남도는 작년 대외 수출액이 800억 달러에 달했으며 300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달성해 한국의 무역 흑자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의 대중 무역은 전체 무역 총액의 30%를 차지하고 중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많은 이익을 얻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과의 무역 투자 협력을 지속하여 서로 이익이 되는 상생 관계를 실현시키고 양자 관계 발전에 힘쓸 것이라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또한 코로나19 방역 상시화 이후 인적 왕래와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 경영, 중한 제3국 공동 협력 등에 대한 한국 기업인들의 질문에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