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한국 충청남도 지사와 만나
2020-07-17 10:09
 

7월 10일, 싱하이밍 대사는 양승조 한국 충청남도 지사와 만났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양국이 서로 교류하며 본보기로 삼아온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으며 중한 우호와 관련된 미담들이 계속해서 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사태에 직면하여 풍우동주(風雨同舟, 폭풍우 속에서 한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의 마음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였고, 전염병 대응에 있어 양국의 성(省)·(道) 간에 서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가져왔으나 중국 경제가 호전되는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싱 대사는, 충청남도는 지리적으로 위치가 탁월하고 경제 산업이 발달하며 깊이 있는 인문적 소양을 갖추고 있다고 하면서, 충청남도가 중국의 각 지역과 다각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는, 충청남도는 한국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으며 전자, 자동차, 철강, 화학섬유 등 기간산업이 광범위하게 자리잡았다고 하면서, 충남은 경제 총량이 전국 3위, 1인당 GDP가 전국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무역수지 흑자의 주요 근원지라고 하였다. 또한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충청남도는 대중 교류의 유구한 역사를 기반으로 양국 간 실무적 협력의 기초가 튼튼하다는 장점을 발휘해 각 분야에서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전면적으로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는 한국 중서부의 주요 도시로, 면적 8229
㎢, 인구 수는 220만 명에 달하며, 중국 허베이, 산둥, 랴오닝, 지린, 장쑤, 쓰촨 등 13개 지방 성시와 우호 교류 관계를 수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