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한국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시진핑 외교 사상 소개
2020-07-24 15:36
 

 

7월 20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송영길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2020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에 함께 참석하여 한국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였다. 싱하이밍 대사는 시진핑 외교 사상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시진핑 외교사상연구센터 설립식이 오늘 베이징에서 개최되었고 왕이 중국 국무위원이 연구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였다고 했다. 이어 위대한 시대에는 위대한 사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라면서, 현재 세계는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 국면에 처해 있다고 하였고, 시진핑 외교 사상은 중국의 발전과 세계의 발전을 결합시키고, 중국 인민의 이익과 세계인들의 공통되고 근본적인 이익을 결합시킨 것이라고 전했다. 

 

싱 대사는, 위대한 사상이 일단 나타나게 되면 반드시 반대로 시대의 진보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중한 양국은 우호 교류의 역사가 유구하고 각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양국이 명실상부한 운명공동체임을 다시금 증명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계 정세 앞에서, 중한 양국이 확고한 의지를 유지하고 기회를 잡아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끊임없이 열어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위원장은 중한 관계에 대해, 한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후 28년간 양국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였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또한, 교역액은 이전에 비해 수십 배 증가했고 인적 교류는 연간 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 한중 양국은 고위급 교류 촉진, 양국 간 교류 협력 회복, 한중 FTA 업그레이드 등의 과제가 놓여 있다며, 양국이 '일대일로'관련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평화와 공동 번영을 함께 실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는 주한 중국대사관, 국회차세대리더포럼, 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양국 엘리트 인사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우호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