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중국 양회는 세계에 강한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
2020-06-02 08:19
 

5월 22일, 싱하이밍 대사는 홍석현 한국 중앙홀딩스 회장과 만났다. 

싱하이밍 대사는, 양회는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연례 정치행사 중의 하나로, 올해 전국 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연기되어 5월 21일과 22일에 잇따라 개막되었다고 하였다. 이어 이번 양회는 코로나19 방역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경제사회 질서의 전면적인 회복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며, 안정된 힘의 유지와 개방적 협력이라는 명확한 신호를 제시하고 서로 손을 맞잡고 나아가 어려운 시국을 함께 극복하는 중국의 역할을 분명하게 보여주어 세계에 강력한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중앙일보>는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종합미디어 그룹으로서 오랫동안 중국과 중한 관계의 발전을 주목해왔고, 중국의 언론 기관과 긴밀하게 교류하여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한 양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협력을 심화· 확대하여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현 회장은 중국 양회가 순조롭게 개막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쁘며 중국 지도자가 이를 계기로 전 세계에 중요한 메시지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고 전 세계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하였고, 서로 이웃하여 살고 있는 한중 양국은 경제적으로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하며, 양국 관계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더 큰 발전을 이루어 동북아 지역의 번영에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홀딩스는 한국의 주요 종합미디어 그룹이다. 이 그룹은 1965년에 계열사인 <중앙일보>를 창간하여 한국의 "3대 신문사"로 자리잡았으며, 2011년에 JTBC 방송사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