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한국 문화방송(MBC) 사장 예방
2020-06-02 08:27
 

5월 28일, 싱하이밍 대사는 박성제 한국 문화방송(MBC) 사장과 만났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전국 양회가 순조롭게 폐막되었으며, 금년 양회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총괄적으로 계획하는 관건적 시기에 개최되어 중국의 다음 단계의 발전을 위한 업무 배치를 하고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중국의 지혜를 공헌했다고 말했다. 이어 MBC는 한국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지닌 공영방송사로, 계속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중국 관련 보도를 하고 중한 양국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수망상조(守望相助, 서로 지키고 살피며 도와준다)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여 양국 국민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중미 경쟁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협력하면 서로 이롭고 싸우면 모두 해로우므로 중미 양국이 협조,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하는 양자관계를 수립하는 것이 세계 각국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성제 사장은, MBC는 전국에 총 16개 지역 계열사와 9개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약 3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BC는 오랜 기간 중국의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양국 국민에게 서로의 문화를 전면적이고 객관적으로 알리고자 힘써왔고, MBC가 제작한 <대장금> 등의 드라마가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박성제 사장은, 한중 양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으로 양국은 각 분야에서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으며, 중미 관계가 안정되고 호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중 양국이 함께 노력하여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고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BC는 1961년 개국한 한국 2위의 종합방송사로 베이징, 워싱턴, 도쿄, 런던 등에 특파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