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중한은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견지하며 코로나19의 난관을 함께 극복
2020-06-02 19:38
 

6월1일, 싱하이밍 대사는 강영식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장 및 이영근 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 이사장 일행과 만났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으로서 우호 교류의 역사가 유구하다고 하였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공중위생 위기에 직면하여, 중한 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전염병 대응 협력을 펼치며 함께 난관을 극복하여 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남겼으며 이는 후세에 널리 전해질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한국의 대(對)중국 우호 단체와 우호 인사들이 중한 간 각 분야에서의 우호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양국 국민의 우의를 심화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영식 회장은,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는 양국 간 문화, 체육, 학술 교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왔으며 본 협회의 회원들은 제주사회 각계각층의 엘리트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본 협회와 회원들은 양국의 실무적 협력의 기반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고 재한 중국기업과 중국공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협조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매년 수 백만 명의 중국인들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하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양국 간 인적 왕래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고, 본 협회가 계속해서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근 이사장은, 제주는 중국과 인연이 깊다고 하면서, 전설에 따르면 진시황은 불로장생을 위해 서복에게 불로초를 찾아오도록 하였고 서복은 불로초를 구하고자 바다를 건너 동쪽에 있는 제주도로 왔으며, 제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복전시관과 서복공원을 조성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본 협회는 오랫동안 양국의 역사적인 미담을 널리 알려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양국의 우호적인 이야기들을 전하며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