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중국 경제의 전망은 매우 밝고 기대할 만하다"
2020-06-19 16:29
 

6월15일, 싱하이밍 대사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한 '한국경제 전망 포럼-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 생존전략'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코로나19가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통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전국 양회에서 '6대 보장(六保)과 '6대 안정(六)'의 목표를 제시했고 이는 중국 정부의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인내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하였으며, 중국은 안정적인 환경과 강력한 정책적 지원, 그리고 완비된 공급체인과 산업체인, 14억 인구의 방대한 시장을 가지고 있어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경제 회복을 이룬 두 국가로서 협력 공간이 넓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이 경제무역 왕래를 보장하고 산업체인과 공급체인의 안정을 유지시키며 신 산업 및 새로운 기반시설 건설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함께 제3국 시장을 개척하고 협력의 새로운 성장점을 발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회장과 추경호 의원, 고민정 의원, 윤창현 의원, 허영 의원 등이 축사를 하였고, 경제학자인 전병조 연구위원이 강연을 발표했다. 한국 측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었고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다고 강조하였으며,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난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변화란 기회와 도전을 의미하고, 각 나라들은 자국을 돌봄과 동시에 타국에도 관심을 가지고 손을 내밀어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새로운 정세와 새로운 요구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 나라들은 민생지원과 경기부양 등의 방법을 통해 "낮은 곳에 매달린 과실"을 수확해야 하며, 제4차 산업혁명에 눈을 돌려 규제를 완화하고 신흥 산업을 양성함과 동시에 전통 산업과 사회의 균형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