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중한 건강, 거버넌스, 발전, 인문, 책임공동체의 '5개 공동체'를 건설하자"
2020-06-19 16:38
 

6월 15일, 싱하이밍 대사는 '2020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 입학식에 참석하여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으로 중한 '5개 공동체'를 구축하자>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싱하이밍 대사는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였고, 중국의 발전이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부단히 질적인 발전을 이루고 업그레이드되어 지역적이고 세계적인 의의를 더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어 양국이 방역 및 보건 분야의 협력을 유지하고 강화하여 동북아 방역 안전지대를 만들고 '중한 건강공동체'를 구축하기를 바라며, 양국이 미래를 고려하여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시키고 국정운영 경험 관련 교류와 상호 학습을 강화하여 '중한 거버넌스 공동체'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이 경제∙무역, 투자, 금융 및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제3국 시장을 공동 개척하여 '중한 발전공동체'를 구축하고, 양국이 문화, 교육, 과학기술, 지방, 청소년 등 분야에서 상호 교류 활동을 강화하여 '중한 인문공동체'를 구축하는 한편, 양국 간 국제지역 사무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수호하는 '중한 책임공동체'를 건설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하태경 국회의원, 윤재옥 국회의원, 이용호 국회의원과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등 우호 인사 및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등 전직 정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 유명 인사 백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는 주한 중국대사관, 국회 한중 청년리더포럼, 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양국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정세 및 정책을 파악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증진시키기 위한 우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