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한국 한화그룹 책임자와 면담
2020-06-26 19:35
 

6월 22일, 싱하이밍 대사는 금춘수 한국 한화그룹 부회장 겸 대표이사와 만났다. 

싱하이밍 대사는, 올해 중국 전국 양회에서는 취업 안정과 민생 보장을 우선 순위에 두고 빈곤 퇴치를 위한 싸움에서 결연히 승리해 전면적 샤오캉(小康) 사회 건설 목표를 실현할 것임을 명확히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확고하게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전면적 개방의 새로운 구도 형성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한국 측과 함께 노력하여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토대 위에 실무적 협력을 긴밀히 전개하고 중한 경제무역 관계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이끌며 지역의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유지시키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과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금춘수 부회장은, 한중 양국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였고 서로 협력하여 국제적인 모범을 세웠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은 중요하고 긴급한 필요가 있는 인원의 왕래를 편리화하기 위한 '패스트 트랙'을 개통하여 양국 기업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었으며 업무 복귀와 조업 재개를 효과적으로 도왔다고 하였다. 이어 중국은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경제 전망이 밝다고 하면서, 한화그룹은 전 세계 500대 기업 중 약 260위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수년간 중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태양광,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 기계 등 분야에서 중국 측과 많은 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금춘수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계속 중국과 긴밀한 투자 협력을 이어가며 양국 관계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그룹은 1952년에 설립된 한국 재계 순위 7위의 글로벌 기업 그룹이며 주요 사업은 화학, 기계, 에너지, 금융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