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중우호음학회 성황리에 개최
2022-01-20 12:10

  1월 11,중한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주한 중국문화원과 한국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 주최한 20202환러춘제한중우호음악회가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한 양국의 성악가와연주가들은 이날 새해 처음으로 시청각의 향연을 선사했다.싱하이밍 대사,한국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박준영 한중글로벌협회 이사장,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이채익 의원,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등은 이번 음악회를 위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이번 음악회는 유튜브와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에 생중계되었으며,중한 양국 대중들은 ·오프라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거운 명절을 축하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축원하며 음악 축제를 함께 감상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번 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고,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점화될 것이라고 하면서, 중한 양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한국 친구 여러분이 계속 적극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지지하고 축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으로, 중한 관계가 음악의 날개를 타고 더 높이 날아올라 함께 운명공동체의 조화로운 악장을 연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번 행사가 문화로 나눈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이라는 한중 문화교류의 슬로건을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은 역사·문화적으로 서로 이어져 있으며 우호적인 교류는 양국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 교류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러춘제행사를 통해 양국의 인문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더불어민주당은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계속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석 대표는 한중 우호의 역사는 수천 년간 이어져 왔고 양국은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교류하고 협력해왔으며 문화 교류의 성과가 풍부하여 양국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 교류를 통해 한중 양국이 계속 동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믿으며, 국민의힘도 한중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영 이사장과 이채익 위원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한중우호음악회는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민심이 통할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음악회는 나라가 음악을 통해 정서적으로 공감하며 우호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라며,한중 사회의 각계각층이 힘을 합쳐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영길 회장과 노재헌 원장은, 이번한중우호음악회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축복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지구촌 축제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또한이번 음악회가 한중 우호의 악장을 연주하여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향후 30년간 한중 우호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는관중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올렸다. 중국 성악가와 연주가들은 먼저 '조국, 자애로운 어머니', '황허송', '요족무곡', '월인가'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을 들려줬다. 이어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한국 성악가들은 '대한민국 판타지아', '봄날은 간다', '걱정 말아요 그대' 등 한국의 명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한 양국의 출연진은 모두 2022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음악회 피날레 무대에 올라 88서울올림픽 공식 노래 '손에 손잡고'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노래 '함께 미래를 향해'를 함께 불렀다.오케스트라와 한중 성악가들의 열정어린 연주와 노래에 맞춰 관객들도 참여해 성악가들과 함께 노래하며 극장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