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100년과 중국의 발전 세미나'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
2021-06-01 15:56

 

 

 

    5월 24일, '중국공산당 100년과 중국의 발전 세미나'가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싱하이밍 대사와 한국의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 소장, 김용덕 한중교류협회 회장 및 한국의 권위 있는 싱크탱크, 유명 대학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태용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이 축사를 보내왔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공산당의 탄생은 중화민족 발전의 방향과 과정을 크게 변화시켰고, 중국과 중국 인민의 앞날과 운명을 전혀 새롭게 바꾸어놓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공산당은 인민을 이끌고 중화인민공화국을 건국하여 옛 중국의 반식민지, 반봉건 사회의 역사를 완전히 청산하였고, 사회주의 기본 제도를 확립하여 현시대 중국 발전의 근본적인 정치적 여건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개혁개방의 위대한 혁명을 진행하고 생산력을 최대한 발휘시키고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이로써 중국은 일약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자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였고, 전 세계의 발전을 이끄는 '세계의 엔진'이 되었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현재 중국의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사회 건설은 위대한 역사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내다보며, 중국은 '혁신, 조화, 녹색, 개방, 공유'라는 새로운 발전 이념을 확고하게 관철하고 '오위일체(五位一)'의 총체적 배치를 총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쌍순환'의 새로운 발전 구도를 더욱 빠르게 구축하고, 국가 거버넌스 체계와 거버넌스 능력의 현대화를 더욱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21세기 중엽까지 완수해 종합 국력과 국제적 영향력이 앞서는 국가가 되고, 모든 인민이 기본적으로 함께 부유해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현재 글로벌 위기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고 인류사회의 연관성은 이전과 달라 세계 각국 국민들의 앞날과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당은 각국의 정치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류 문명의 진보를 추진하는데 중요한 힘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공산당은 인민의 행복을 도모하는 당이고 인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당이라며, 중국공산당은 세계 각국 정당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당과 국가의 관리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 전략적 신뢰를 증진하고 문명 교류와 대화를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각국 국민들과 함께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여 더욱 아름다운 세계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이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중한 문화교류의 해'가 시작된 해이고, 내년은 수교 30주년을 맞게 된다며, 양국 관계의 발전은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공산당은 한국 각 정당 및 사회 각계와 함께 노력하여, 함께 상생하고 공유하는 미래를 열어가면서 지역과 세계의 번영과 안정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서로 존중하고 서로를 본보기로 삼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며 문명적이고 다원적인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협력과 공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면서 지역의 번영과 발전 및 세계 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한중은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한 가까운 나라로, 양국 관계는 매우 긴밀하고 이익이 서로 융합되어 있으며 양국 국민들의 우의가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관계의 역사적인 발전은 양국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하였고, 중국공산당의 지도 아래 중국이 더 크게 발전할 것을 믿으며 한중 관계의 내일이 더욱 아름답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희옥 소장은, 중국공산당은 100년에 걸쳐 세계 최대의 정당이 되었고 중국을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되도록 이끌었다며, 이는 세계 정당 역사의 발전적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 중 두 가지 비결은 사실에 입각해 진리를 탐구하는'실사구시(實事求是)'와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여시구진(與時俱進)'이라고 하면서, '두 개의 100년'의 역사적 교차점에 서서 중국공산당은 장기적이고 전면적으로 내다보며 중국을 이끌어 더 큰 발전을 실현할 것이고 인류의 복지를 증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중요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중은 호흡을 같이 하고 운명을 함께하는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이후 29년 동안 양국 관계 발전의 모범을 보여주었고,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여 지역과 세계의 발전에 긍정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와 조태용 국제위원장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축하하며, 한중은 '수망상조 동주공제(守望相助 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가듯이 서로 도와주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하는 좋은 친구이자 좋은 동반자라고 말했다. 또한, 양국이 협력하여 함께 코로나19라는 난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하였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중국공산당과의 교류를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공산당과 함께 양국 정당 및 양국 관계를 더 크게 발전시켜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연구원 등 권위 있는 싱크탱크와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 등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의 관점에서 중국공산당 100년과 중국의 발전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한국 측은 중국공산당이 지난 100년 간 이뤄낸 눈부신 역사적 성과와 중국을 이끌어 실현한 비약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했으며, 중국이 조속히 '중국의 꿈(中國夢)'을 실현하길 바라고 한중 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