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 축하 및 제15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 참석
2021-06-11 14:48
 

 

        6월 1일,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제 15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에게 시상하는 행사가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5월 29일, 제 15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순조롭게 막을 내렸고,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대학부 등에서 모두 18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싱하이밍 대사는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에게 '대사상'을 수여했다.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중국유학교우총연합회 회장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양국에 있어 올해는 매우 중요한 1년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으로 중국에는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라는 말이 있다며, 신중국이 없었다면 오늘날 중국의 발전과 성과는 없었을 것이고 지금의 중국이 없었다면 중국어를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이 오늘 이 대회장에 올 기회도 없었을 거라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올해는 '중한 문화교류의 해'가 시작된 해이고 내년에는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는다며, 이는 양국 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 초에 양국 정상은 전화 통화를 갖고 '문화교류의 해'의 시작을 함께 선포하였고 각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데 대해 중요한 공통 인식에 도달하여, 새로운 한 해 양국 관계 발전의 좋은 시작을 열었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양국이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다)의 자세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방역 협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세계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양국 정상의 지도 하에 양국 관계는 공동 발전을 이루고, 지역 평화에 힘쓰며, 아시아의 진흥을 도모하고, 세계의 번영을 촉진하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1일 국제 어린이날을 맞아 싱하이밍 대사는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수많은 책을 읽고수많은 곳을 다녀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중국의 코로나1상황이 안정돼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중국 각지를 둘러보며 중국의 미식을 맛보고,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중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서 중한 우의의 교량이자 양국의 미래 우호 사절이 되어 중한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데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상식에는 탄위준 대사 부인,
 리훙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참사관,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