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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대사 2026년도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 발대식 축사

2026-10-08 17:06

존경하는 신경숙 이사장님, 임홍근 회장님, 강동숙 교장 선생님, 류준영 회장님,

선생님,학생과 학부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올해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각 지역에서 오신 우수 중고등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와 한국중국어교사회, 그리고 여러 인솔 교사 분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국과 한국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파트너입니다.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통하며, 국민 간에 친근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양국 간 인적 교류는 연인원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양국은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협력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양국 무역액이 2,8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양국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양국은 국정 상황과 발전 모델이 서로 다른 만큼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같은 점을 추구하는 ‘구동존이’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요즘 ‘주말 상하이 여행’, ‘주말 서울 나들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양국이 더 자주 왕래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닮은 점과 통하는 점을 발견하고 이해와 상호 신뢰, 우정을 증진해 나가야 합니다.

이번 여정에서 여러분은 우한과 선전을 방문하여 중국의 과거 역사와 미래를 가까이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우한은 영웅의 도시입니다. 여러분은 우창 봉기에 대해 배우며 민족 부흥을 향한 중국 인민의 역사적 발자취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한, 1938년 조선의용대가 우한에서 창설된 이야기를 통해, 일제 군국주의 침략에 맞서 중한 양국이 함께 싸웠던 공동의 기억도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선전은 중국 개혁·개방의 최전선이자, 올해 APEC 정상회의의 개최지입니다. 이번 중국행의 주제가 ‘경주에서 선전까지’인 만큼, 대사관에서 경주 출신의 학생 몇 분을 특별히 모셨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선전에 가면, 여러분은 개혁·개방과 도전·혁신으로 대표되는 선전의 정신을 느끼고, 드론·로봇·AI 등 과학기술의 혁신을 눈으로 확인하며, 중한 협력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중한 양국의 미래이자 중한 관계의 미래입니다. 중국과 한국 모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청소년 기자’로서, 여러분이 가진 좋은 눈과 기꺼이 경청하는 귀, 개방적·포용적인 마음으로 중국을 관찰하고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뛰어난 글과 사진, 영상으로 중국을 기록하고 담아내어, 진실되고 입체적이며 생동감 있는 중국을 한국에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중한 우호의 계승자이자 미래 협력의 추진자가 되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보람찬 여정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