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대사, 노태우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중한 수교 34주년 기념
2026-08-28 17:40
8월 24일, 다이빙 대사는 중한 수교 34주년을 맞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일정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의 위임을 받은 ‘노태우센터’ 관계자가 동행했다.

다이빙 대사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묘비에 헌화하고 고개 숙여 묵념하며, 34년 전 중한 양국의 선대 지도자들이 원대한 식견으로 수교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고, 양국 관계의 새 장을 열고 지역의 평화 발전을 힘 있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을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않는다(吃水不忘挖井人)는 말처럼, 중국은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중요한 업적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이빙 대사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으로 중한 관계가 개선과 발전의 정상 궤도로 복귀했다고 평가하며, 중한 수교 34년간의 경험을 되돌아볼 때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새로운 정세 속에서 양국이 수교 당시의 초심을 지켜 중한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 측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받아 한중 관계 발전 촉진을 위해 적극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