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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담긴 아름다운 기대와 소망-바오쉬후이 공사, 한국 체류 아기 자이언트 판다 탄생 100일 기념 행사 및 작명식 참석 스케치

2026-09-27 19:41

‘슈바오’

오늘, 한국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지 100일을 맞은 한국 체류 아기 자이언트 판다가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주한 중국대사관의 바오쉬후이 공사가 기념 행사와 작명식에 참석해 양국 국민, 그리고 언론과 함께 이 따뜻한 순간을 지켜보았다.

슈바오라는 이름은 주한 중국대사관과 에버랜드가 21만 9,000명의 중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것이다. 이름 두 글자에는 작은 생명을 향한 양국 국민의 공동의 축복이 담겨 있으며, 이로써 중한 우호 교류의 또 다른 아름다운 이야기를 남기게 되었다.

'슈(曙)'는 갓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뜻하고, '바오(寶)'는 손에 받들어 보듬는 소중한 사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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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안에서는 “찰칵, 찰칵”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수십 개 양국 언론의 카메라는 갓 모습을 드러낸 아기 판다를 향해 일제히 집중되었다. 천진난만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의 슈바오가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사육사는 아기 판다가 성장해 온 세세한 순간들을 차분히 들려주며, 애틋함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슈바오’ - 이름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자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행사장 밖에서는 수많은 한국 시민들이 긴 줄을 서서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지켜보았다.

바오쉬후이 공사는 한국 체류 자이언트 판다의 성장 및 사육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돌봄을 담당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 체류 판다 가족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 사육사 '강 할아버지'는 마치 보물이라도 세듯 속속들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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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판다를 위한 축하 행사는 중한 관계의 따뜻하고 활기찬 면모를 보여주었다.

2014년 시진핑 주석의 한국 국빈 방문 당시, 중한 양국은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2016년, 중국 인민의 우정을 담아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둥지를 틀었다.

2020년 ’푸바오’의 출생을 시작으로 2023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 그리고 이번에 탄생한 넷째 ‘슈바오’까지. 계속해서 새 식구를 맞이한 판다 가족은 중한 우호의 특별한 외교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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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온 자이언트 판다가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데는 양국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과 정성 어린 보살핌이 있었다.

판다 보호 연구 협력을 통해 생태 환경과 인문 교류를 연결함으로써 중한 협력의 광범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키면서 우호적인 유대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었다.

백일을 지나 새로운 성장의 출발선에 선 ‘슈바오’. 아기 판다의 앞날에는 양국 국민이 보내는 따뜻한 축복과 함께, 중한 우호가 더 깊어지고 협력이 계속 확장되길 바라는 아름다운 기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