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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중한 해상 수색구조 실기동 합동훈련 성공적 실시

2026-06-08 10:36

5월 28일 오전, 2026년 중한 해상 수색구조 실기동 합동훈련이 서해 중부 해역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MRCC)와 한국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 산둥성 해상수색구조센터와 한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구체적인 실무를 담당했으며, 양국 간 해상 수색구조의 실무 협력 강화 및 지역 해상 수색구조의 협조·연계 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중국 측에서는 순시선 ‘하이쉰(海巡) 11호’, 예인선‘베이하이지우(北海救) 116호’와 구조 헬기 1대가 투입됐으며, 한국 측은 해경선 2척과 헬기 1대를 파견했다.

이번 훈련은 국적 불명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8명이 조난당하고 그중 2명이 중증 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인원이 바다에 빠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신고를 접수한 중한 양국의 해상 수색구조 기관은 즉각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으며, 힘을 합쳐 익수자 수색구조, 부상자 이송, 선박 화재 진압, 유류 오염 방제 작업 등의 과제를 합동으로 수행했다. 훈련에는 국제해사기구(IMO) 표준 해사통신영어가 사용됐으며, 훈련에 참여한 양국은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인 협동으로 예정된 목표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중국 측 총지휘관을 맡은 왕훙융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 부주임은, 해상 수색구조는 중한 양국 간 해양 업무 협력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며, 최근 몇 년간 양국 정부 간, 부처 간, 지역 간에 체결된 일련의 수색구조 협력 문서들이 양국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단단한 기반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맞춘 시나리오와 과제 설정으로 양국이 실전에서의 호흡을 맞추고, 연합 작전의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측은 중국 측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전문적인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이 이번 훈련을 계기로 더 심층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