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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중한 정보통신기술 협력 장관급 전략 대화 베이징 개최

2026-08-24 17:00


8월 24일, 제5차 중한 정보통신기술 협력 장관급 전략 대화가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 발전 방향, 디지털 포용, 전파 정책 등의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리러청 공업정보화부 부장과 배경훈 한국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했다.

리러청 부장은 이번 대화가 중한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는 실질적인 조치라고 밝히며, 양국 정보통신 산업은 상호 보완적 장점을 가지고 있고 협력 기반이 탄탄하며 그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양측은 정보통신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함께 도전에 대응하며, 양국 경제·사회의 고품질 발전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전하며, 리 부장은 향후 중한 정보통신 분야 협력과 관련해 세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첫째, 장기 소통 및 교류 체계를 함께 만들어 양국 간 전략적 상호 신뢰를 높이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교류 체계 구축을 모색하며 협력의 유대를 강화한다. 둘째, 국제 표준과 디지털 규범을 함께 수호하여 기술 발전 방향을 선도하고, 디지털 규범을 모색·완비하여 정보통신 분야의 개방적·포용적·보편적·균형적 발전을 추진한다. 셋째, 산업 협력과 성과 공유를 강화하여 기술 난관을 공동으로 극복하고, 산업 간 협동 혁신으로 발전 동력을 일으키며, 민생 응용 시나리오에 기반해 디지털 발전의 혜택을 확산시킨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회의가 8년 만에 재개된 것에 대해 양국 정부 간 정보통신 분야 정책 소통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는 양국의 정보통신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신뢰를 심화하고 공감대를 모으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하였다. 이어 한국과 중국 모두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 경제 성장 동력 확보와 디지털 발전의 혜택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환경 조성, 혁신 발전 기반 확충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화를 계기로 한중 정보통신 분야의 정책 소통 채널이 안정적이고 상시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의가 끝난 뒤 리러청 부장과 배경훈 부총리는 ‘제5차 중한 정보통신기술 협력 장관급 전략 대화 회의록’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대화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