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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 광주비엔날레의 타이완 관련 심각한 문제에 대해 입장 표명

2026-09-03 06:00

최근 주한 중국대사관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부 및 광주비엔날레 재단과 타이완 문제와 관련하여 여러 차례 소통했다. 중국 측은 전시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지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강조하고 싶은 점은, 한국 측이 전시를 개최할 때 한국의 대중(對中) 외교 정책을 따르고 국제법과 국제 관례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며,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한 일부이다. 유엔(UN)에서 타이완을 지칭하는 유일한 명칭은 '중국 타이완성(Taiwan, Province of China)'이며, 타이완 지역의 다자간 행사 참여 사안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 

하지만 광주비엔날레 주최 측이 잘못된 방식을 고집하여 중국 타이완 지역이 그 지위와 완전히 어긋나는 명칭으로 전시에 참가하는 것을 공공연하게 허용했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였다. 이러한 조치가 중한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직접적으로 훼손하였고,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중국 측 전시 기획팀은 이미 전시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강력한 항의를 표하는 바이다.

지난해 이후 중한 관계가 개선과 발전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왔다. 이는 중한 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는 만큼, 양국 모두 이를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부가 광주비엔날레의 타이완 관련 잘못된 명칭을 사용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고 재차 표명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는 입장에 어떠한 변화가 없음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의 극소수 정치인과 사회단체가 사익을 위해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레드라인에 도전하고, 중국 인민의 감정을 상하게 하며, 중한 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방해하고 훼손하고 있다. 타이완 당국은 수단을 가리지 않고 한국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려 하고 있으며, 배후의 정치 세력과 결탁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점은, 자국의 핵심 이익을 수호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반대하는 중국의 결심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그 어떠한 개인이나 세력도 ‘타이완 카드’를 이용해 중한 관계를 방해하고 훼손하려는 시도를 성공시킬 수 없다.

비엔날레 주최 측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부에 비엔날레의 명성과 중한 관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지 않도록 잘못을 즉각 바로잡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중국 측은 자국의 이익을 수호할 권리를 유보한다.